델타 라이징이 런칭 되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T6 함선들도 나오고 했는데, 아직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막 나온 T6함선이고 이런 경우는 보통 실험작인 느낌이 강해서
추가로 나오는 T6 함선들을 보고서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타던 것들은 이미 업그레이드를 했구요.
앞으로도 나올 T6 함선들의 가격대는 3000 Zen 이겠군요.
오늘 나온 Pathfinder 함선을 보니 역시 가격이 3000 zen입니다.
T6 로군요.
Pathfinder... 보이저호가 베이스인 사이언스 베슬이더군요.
이번주 한정으로 보이저 인테리어도 주는데... 전 안끌립니다.
저는 Destiny 인테리어가 더 좋아요.
사이언스 베슬...
저한테 사이언스 베슬은 워낙 구입 만족감이 그다지 좋지는 못한 클래스라서 말이지요.
여튼 메인 컨텐츠 상황만 봐서는 이후에 진행될 에피소드들이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만,
추가된 사이드 컨텐츠나 개편된 STF에 대해서는 개발팀이 정신나간 hull 수준을 보였던
STF 어드밴스나 엘리트 난이도의 NPC HP를 다시 되돌리는등으로 포럼 커뮤니티의 반발이 컸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개발팀의 밸런스 기준이 점점 자꾸 게임 내 상위권 그룹으로 이동하는거 같아서 아쉬운 문제가 있지요.
최소한 지금까지 해 온 스타트렉 온라인은 그런 게임은 아니었으니까요.
지금까진 그냥 쏴쏴쏴 같은 느낌이었죠.
최상위권 스펙을 가진 사람들을 기준으로 게임을 만들면 안되는 문제가 바로 이런거죠.
이런 사람들은 뭘 해도 쉽다고 합니다...
(이제 막 50레벨이 된 부캐로 한번 해보시지?)
버그도 문제인데, 다이슨 에피소드의 Fluidic Destruction 미션의 마지막 보스인 보그 커맨드 유닛은 노멀 난이도에서도 HP가 43만에 달하고 화력도
NPC크루저를 녹이는 수준이라 이제 이 미션을 시작하는 신규 캐릭터가 이 미션을 깨려면 현재는 무적인 NPC들을 붙여놓고 싸우게 한뒤 NPC가 잡을때까지 구경하는 수 외엔 없습니다.
또 현재 추가된 60레벨 이후의 컨텐츠들이 대부분 많은 플레이 시간과 재료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추측하면 이번에 개편되거나 새로이 추가된 60이후 시스템들은 대부분 이 스킬 시스템이나 장비 업그레이드를 기준으로 삼은게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이 업그레이드도 R&D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짓을 하려면 결국 STF를 돌아야 한다는 말이죠.
(R&D 계열을 다 15레벨 만들기 전엔 그림의 떡입니다... 흑흑)
뭔가 딱 들어맞는 절대세팅 같은게 없었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인데 고난이도로 갈수록 플레이에 이런걸 요구하는 경우가 역시 많아지고 있고,
특히나 시간제한으로 STF를 실패하게 만들어 놓은 것은 정말로 최악의 결정입니다.
(아무래도 잠수꾼들을 어떻게 해보려는 방법일 수도 있었겠지만, 이런 애들이 시간제한 있다고 잠수 안하는 것도 아니고...)
또 특정 STF에서만 특정한 고정 상급 재료가 튀어나오는 이런 개편은 하지 말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기없는 STF는 원하는 재료가 안나와서 인기가 없는게 아니긴합니다만 결국 인기있는 STF를 보면 좀 더 쉽고 빠르고 간편한게 인기가 많습니다. -_-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아주 희귀한 R&D재료는 똥값이 되었죠. 뭐 당연하게도 물량이 적은 재료들이 더 비쌉니다. STF에 사람이 많이 없는 재료죠.)
그런 STF를 하는 사람은 아직 소수에 달하긴 합니다만,
막상 사람들도 어떻게 바뀌어서 성공조건이 뭔지 확인도 안하고 달려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또 레벨이 60으로 늘었는 ground trait 과 space trait 슬롯을 하나씩이라도 늘려주지 않다니, 이것도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시 STF 이야기로 돌아와서 신규유저나 새캐릭터로 레퓨테이션 장비라도 만드려면 어려운 상황입니다.
평판 재료들이 어드밴스와 엘리트에서만 1개/2개 보장하기 때문인데, 어드밴스와 엘리트 난이도가 진행이 익숙한 사람이 아닌이상 쉬운게 아니니까요.
그나마 다이슨 평판은 쉽습니다. Voth 지상 배틀존이 있기 때문에요.
예전엔 누카라 지상 STF도 활성화 되었던 적이 있지만 이젠 하는 사람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
(이게 다 크리스탈 STF 때문입니다. 큽)
mine trap이나 big dig같은 대규모 STF의 경우는 활성화 되지도 않습니다.
이런 대규모 PvE의 경우는 그만큼 어렵지만 보상도 확실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인데, 레벨이 60으로 늘고 specialization trait이 생기면서 다들
Skill Point를 빠르게 얻는 방법만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관련해서 너프를 했더니 너프했다고 다들 난리죠... 그러게 누가 미친듯이 algara patrol 만 돌으라고 했어... OTL)
크리스탈 STF에 유달리 유저가 많이 모이는 이유가 아마도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닐까 이제서야 추측합니다.
(크리스탈이 어드밴스라도 10인 미션이라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거든요.)
주요 평판 관련 STF들만 쏙 바뀌고 나머지는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린 겁니다.
20일자 패치로 마인 트랩이나 빅 딕 같은 미션도 다일리튬 보상을 주게 바뀌긴 했지만 사람들이 다일리튬이 필요해서 불만인건 아니거든요.
게다가 캐릭당 8000의 다일리튬 정제량 제한이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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