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춰지는 드라카니아 각성, 무기는 뭐가 될까...

드라카니아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각성의 출시는 기존과 다르게 한참 늦춰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사실 검은사막에 각성으로 추가할 무기 컨셉도 슬슬 바닥나고 있고, 쌍절곤 삼단봉 동양 무술과 관련된 무기 컨셉이 추가되려면 저멀리 랏 대륙 컨텐츠가 나오기 시작한 뒤에야 나올 컨셉이다.

 

클로같은 무기는 격투 캐릭터 컨셉과 너무 중복되는데다가 대검을 쓰던 드라카니아가 집어들고 쓰기엔 너무나도 뜬금없는 컨셉의 무기다.

 

채찍도 마찬가지로 컨셉 위화감이 너무 크다.

 

창, 랜스, 할버드 같은 같은 것도 이미 매화, 발키리, 가디언이 가져간 컨셉이고...

 

현재 검은사막이 하지 않은 컨셉은 비각과 각성의 무기가 동일하고 전투 스타일은 완전히 다른 컨셉인데,

이번엔 차라리 이쪽을 노려보는게 어떨까 싶다.

 

그렇다고 각성무기를 안낼 수는 없으니 말라카트의 심장 같은거로 표현하고 실제 각성 상태에서 드는 무기는 역시 대검인 상태에서 검에다 별도의 이펙트만 넣어주면?

플레임 대검처럼 눈에 띄는 표시가 되어야 현재 스탠스가 비각전승인지 각성인지를 알 수 있어야 하니까...

 

둘이 서로 기본 자세도 다르면 좋고

 

변신 컨셉은 각성 커세어가 인어 컨셉으로 나왔었다면 떡밥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커세어 변신 기믹이 그냥 스킬 연출 수준으로 쓰고 버려진게 아쉬울 따름

 

그래서 이제와서 용인이나 비늘이 돋아난다는 둥 변신 컨셉을 가져와도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아무튼 매번 비각과 각성이 서로 다른 무기를 사용해서 플레이에 이질적인 문제를 만들어 냈는데 이번 기회에

메인 무기는 통일시키고 전투 스타일만 나눈 최초의 캐릭터가 되는 것도 나빠보이진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한다.

 

뭐 따로 생각해둔 다른 더 좋은 각성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커세어 이후 9개월만의 신규 클래스인걸 보면 기존보다 개발 텀이 살짝 더 길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