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있을 패치

내일 있을 패치에 대한 내용이 올라왔습니다만...

어째 유저들이 원하던 바는 아니군요.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에 대해서 유저들이 계속 불만을 제기한건 장비 업그레이드 할 때 들어가는 다일리튬 비용입니다만,

패치 내용은 그냥 마크 13, 14 함선 무기 데미지 강화입니다.

유저가 원하는 바와는 정 반대의 업데이트인데요.

이런 이유로는 이 최종 컨텐츠의 반복/노가다 노선을 잃지 않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다일리튬을 얻을 수 있는 원천은 늘어 났다고 할진 몰라도 정작 다일리튬 보상이 추가된 STF는 유저들이

하지도 않는데다가 주요 다일리튬 빨대인 다이슨 지상 배틀존도 최근 점수 획득방법이 너프되어

이곳의 다일리튬 평균 획득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어차피 다일리튬 쓰려면 캐릭마다 일일 제한인 8,000을 정제해야 하는데 정제 없이 쓰지도 못하는

원석 습득을 계속 너프하는 이유는 뭘까요?

캐릭이 10개 라고 하면 80,000의 다일리튬입니다만, 이건 그냥 수학적인 계산일 뿐이고

실상 10개의 캐릭터 모두 다일리튬을 정제하려면 드는 시간은 상당합니다.

심지어 다이슨 지상 배틀존에서도요.

뭐 결과적으로 유저들이 현금으로 젠을 사서 다일리튬을 교환소에서 교환해 쓰길 원하는 것 같지만,

이 교환소 역시 누군가 다일리튬을 정제해서 교환소에서 거래해야 하는 시스템이므로 누군가

다일리튬을 농사지어 팔지 않으면 젠이 있어서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죠.

(뭐 크립틱이 그냥 교환소에 직접 올려버리면 모를까...)

장비 업그레이드 다일리튬 소모량을 줄이는 대신 마크 13, 14 장비의 데미지 상승량을

올렸지만 이 선택이 게임 밸런스를 더 흉측하게 바꾸지 않을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