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STO의 길드...
Fleet이 개편이 필요하지 않을까 요즘 생각이 듭니다.
일부 Fleet에서만 구하는게 가능한 장비를 제외하면 무기는 이제 Fleet 버전보다 R&D를 통해서
구할 수 있는 특수 모드가 달린 무기들이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Fleet 버전의 고급 무기들이 새로이 취급을 받으려면 R&D로는 달리지 않는 부가 옵션이 있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기 전에 이미 개발팀 내부에서 Fleet에 관한 계획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여러가지가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도 Fleet에 관해서는 나오는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좀 초조해서 말이죠.
STO Fleet의 문제점은 Fleet에서만 구하는게 가능한 장비가 이 게임의 거의 엔드 컨텐츠(노가다)장비임 에도 불구하고
Fleet Credit을 구할 방법이 의외로 너무 수동적이라는 점입니다.
가장 쉬운게 Fleet Mark를 Fleet Credit으로 바꾸는게 가장 효율이 좋은데, 이건 Fleet에서 꾸준히 Project를 리스트에 넣어줘야 가능하죠.
한마디로 Fleet Admiral이나 프로젝트 수주 가능한 인원들이 잠수를 타거나 좀 게으르면 Fleet 구성원들이
크레딧 얻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크 말고도 남는 흔한 doff를 갈아넣거나...
다른 재료들을 갈아넣어도 되지만 이걸론 택도 없고...
(common doff 갈아넣으면 300 크레딧... 꾸준히 하면 된다지만 플릿 제독이 게으르거나 잠수면?)
대부분 플릿장비가 요구하는 크레딧 비용이 만단위인데 플릿 마크 갈아 넣는게 아닌이상
프로젝트에 장비나 doff 갈아넣는건 효율이 꽝.
플릿 마크 갈아넣기도 플릿 구성원간 경쟁이 높아서 쉽지 않습니다.
다일리튬 역시 갈아 넣을 수 있는데, 이거 다일리튬 갈아 넣는 경우 많지 않죠.
게다가 다일리튬과 플릿 크레딧 교환비도 1:1이라 20000 다일리튬 넣어야 20000 크레딧.
애초에 쓰임새가 너무 광범위한 다일리튬을 여기에 갈아넣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돈이 남아돌아서 캐쉬질로 다일리튬 사대면 모를까...
일단 플릿 크레딧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Fleet의 장비가 점점 그 존재감이 희미해져가고 있으니 말이죠.
아무래도 플릿이 T6까지 계획이 잡혀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플릿에서 구하는 여러 택티컬 콘솔들은 더 상급 버전이 나오지 않는한
must have일 겁니다.
DPS가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는 STF도 좀 어떻게 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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