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6 배틀크루저를 좀 플레이 했을때 첫인상은 T5 어벤저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뭐 일단 같은 라인의 함선이고 티어만 다를 뿐 비슷하니까요.
그럼에도 어벤저와 아비터를 구분하는 가장 큰 부분은
인텔 boff 좌석의 존재여부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왼쪽이 T6 아비터의 boff 좌석 오른쪽이 T5 어벤저의 boff 좌석
아비터가 T6 답게 범용 좌석이 Lt. Commander 좌석이고 어벤저는 Lieutenant 좌석이며
또 하나의 Lt. Commander 좌석은 택티컬/인텔 혼용좌석인 덕분에
boff 좌석은 일단 T6라는 이름에 맞게 확보한 셈입니다.
인텔 전문화의 스킬들은 대부분이 상당히 유용한 것들이 많은데,
특히 Override subsystem safeties는 인텔 좌석을 가진 함선이라면 가장 많이 쓰이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이를 활용함과 동시에 T6 아비터의 5레벨 함선 특성을 이용한 EPtW와의 조합덕분에
평균적으로 낼 수 있는 화력이 어벤저에 비해서 아비터가 높다고 봐야겠습니다.
이유는 OSS의 쿨타임이 1분 정도에 지속시간이 20초 인데 OSS의 쿨타임 시간동안 EPtW를 사용하면
EPtW의 지속시간은 30초 이므로 효과가 사라진 후 약 10초 뒤면 OSS의 재사용이 가능하니까요.
결과적으로 무장 자체는 어벤저와 차이는 없을지언정 배틀크루저 콘솔 세트의 조합과
5레벨 함선 특성, 그리고 인텔 좌석의 존재로 어벤저의 단순한 상위호환이라기 보긴 그렇긴 하지만
어벤저가 나올 당시와 지금의 갭이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것 때문에
체감효과를 느끼는게 아닐까 싶군요.
어벤저가 mk12 장비로 놀던 시절이라면
아비터인 지금은 mk14로 노는 시간이니까요. -_-
아비터의 콘솔과 어벤저의 콘솔
그리고 세트 보너스
이 두 배틀크루저의 콘솔이 세트로 변경되면서 사실상 계륵같은 VATA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VATA가 T5 시절의 물건이라 콘솔 자체에 어떤 패시브 부가 효과도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아비터의 콘솔이야 T6물건인 만큼 쉴드 관련의 패시브 옵션이 붙어있죠.
세트 옵션이 데미지 15%와 선회력 33% 증가라 좋기는 합니다.
이전에 데미지 증가는 10% 수준으로 예상했었습니다만, 조금 의외였죠.
VATA가 계륵 같은 콘솔이라는걸 증명하는게 아닐지?
(쓰기는 뭣하고 버리자니...)
택티컬 콘솔을 제외하면 범용쪽 콘솔에서 속성을 무시하고 무기 데미지를 올려주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T5, T6를 모두 소유한 경우라면 눈물을 머금고 세트로 쓰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세트 보너스에 VATA 쿨타임 감소라도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결론은 아비터는 T6 답게 성능면에서 어벤저를 능가하는 함선이고
콘솔의 세트 보너스 역시 DPS에 도움이 될 흔치 않은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VATA가 콘솔 슬롯을 하나 버리는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두 콘솔의 세트 보너스를 VATA가 가지고 있다는
느낌으로 생각한다면 일단 VATA 콘솔의 애매함을 메꿀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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