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필드 급을 타게된 이후 시간이 3달 정도 된 것 같다.
사실 과학 함장을 키우는건 두번 째인데,
예전 델타 리쿠르트 이벤트 때 키우고 어뢰엑조틱 빌드가 완성된 함장이 이미 있다.
드라마 디스커버리가 방영되고 디스커버리 시간대의 함장과 함선들 그리고 무기, 달라진 워프 이펙트와 함께 STO 내에서 유일하게
고유한 트랜스워프 이펙트를 가진 크로스필드 등등이 나오게 되었으니 그에 맞춰 새로운 과학함장을 키우게 되는건 뭐 예정된 일이 아니었을까?
TV 드라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가 좋았던 점도 나빴던 점도 있었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스타 트렉 TV 프로그램 답게
보여주는 CG효과나 각종 비쥬얼 부분은 나름대로 괜찮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약간의 RP 느낌으로 크로스필드를 디스커버리 함장에게 주는건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새로운 과학 함장을 키우게 되면서 모아두었던 자원들을 디스커버리 함장에 투자하고 있지만 사실 아직 빌드가 완성이 되어있지 않다.
어뢰엑조틱은 이미 있기 때문에 나름 다른 빌드를 강구하고 있는데 Temporal 함선들의 전용 메카닉이나 함재기가 없는 기존의 전통적인 과학선에 속하는 크로스필드는 나만의 만족스러운 빌드 구성이 어려운 느낌도 든다.
물론 블랙얼럿 특성이 발동 되었을 때 보여주는 멋스러운 연출들은 참 멋지기 때문에 나름 만족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기대했던 콘솔의 어빌리티인 로르카 기동이 참 너무 의미없지 않나 싶다.
뭐랄까 크로스필드 급의 아이콘이 되어야 할 어빌리티인 로르카 기동인데...
고작 전방 8km 점프해서 장비된 무기들 몇 번 휘갈기고 돌아오는게 다라고?
차라리 블랙얼럿 처럼 지정된 타겟 반경 몇 km 내의 적에게 몇 차례 스포어 점프를 하면서
피해를 주고 점프중엔 타게팅 면역이 되는 메카닉이 좋았을거 같다.
로르카 기동!
그랬다면 더더욱 그만큼 사용할 가치가 느껴지는 콘솔과 어빌이었을 텐데, 구현이 너무 마음에 안들게 만들어졌다.
일단 사용하려면 목표로 하는 적과의 거리를 계산하고 함선의 머리를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로르카 기동 자체가 스포어 점프를 사용하는 건데 거리를 재고 함선 머리를 돌려야 한다?
그런건 좀 생략해도 되잖아, 크립틱 놈들 나사빠진 수준...
이건 게임이니까 밸런스 측면에서 그렇게 한거라고 변명할 수도 있을텐데, 애당초 이 게임은 밸런스 따위... ^^
목표 타겟을 향해 점프하는게 아니라 어찌됐든 크로스필드의 전방 8km 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적의 뒤로 점프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2분 짜리 어빌을 날려먹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당히 짜증난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어빌리티를 그렇게 바꿔줬으면 하는데 이런 콘솔 어빌리티를 리워크 한 경우가 없어서 그럴 가능성은 아주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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