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쿠노이치 신상 하얀 삵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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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스틱 의상이 엄청난 욕을 먹고 신규 의상 출시 연기 및 재정비에 들어간 뒤 할로윈 재발매 이후 오늘 4월 14일 부터 다시 신규 의상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 스타트는 쿠노이치의 하얀 삵칡

 

쿠노이치라는 클래스 자체가 일본 문화의 컨셉이므로 그 부분에서 본다면 일본 색채를 잘 갖춘 디자인이다.

 

다른것보다 이번 옷이 평가가 좀 괜찮은거 같은데 이유는 일단 디테일 부분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단 기초 색 배치가 이전 미스틱이 보였던 처참한 베이스 컬러 배치와 다르게 화이트와 레드 컬러로 무난한 색이라 무리한 부분이 없다.

 

특히 신발의 경우는 과하지 않게 장식을 넣은데다 캐릭터 다리에 맞게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두꺼운 느낌 없이 가볍게 잘 살린것 같다.

우측 무릎에만 보호대를 한 것도 덜 심심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아닐까 함.

 

무릎 보호대에 붕대를 싸놓은 것도 괜찮은 부분

 

 

특이하게 유달리 가슴골의 음영이 진하게 보인다 (...)

다른 클래스나 같은 쿠노의 옷들을 비교해봐도 이 의상이 그 부분의 음영이 진한 느낌인데...

 

 

또 하나로 이 의상 각성무기 디테일이 좋다.

 

이전까지의 사하륜 외형들은 대부분이 통짜 금속이었는데, 이 의상의 경우 세부 디테일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덜 심심하다.

 

 

지금까지 나온 사하륜 외형들과 비교해봐도 하얀 삵의 사하륜 외형이 단순 텍스쳐라고는 해도 신경을 더 쓴 느낌이다.

 

 

 

자세히보면 어깨와 목 부분의 금속에도 패턴이 들어가 있다. 어차피 가까이 관찰하지 않으면 안보이지만 그럼에도 디테일을 넣었다는 소리다.

 

투구의 경우 뒷머리를 천 끈으로 묶은 헤어로 바뀌고 투구 장식이 달리는데 장식이 붕 뜬 느낌이 없이 잘 정착 되어있다.

 

어깨의 금색장식에도 양각 디테일이 빼곡히 들어가 있다.

 

 

가슴 V라인에도 패턴을 넣고 라인을 따라 붉은 실로 장식을 달아놓은 것도 포인트.

특히 저 붉은 줄은 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되게 밋밋했을 부분인데 잘 넣은듯.

 

숏주름 스커트 끝자락에 흰색 레이스를 달아 놓은 것도 좋다.

 

 

의상 전체적으로 과하고 무거운 부분이 없이 상당히 잘 나온듯 하다.

 

꼭 의상마다 하나씩 있던 특유의 뇌절 장식도 딱히 없는것 같다.

 

기회가 되면 쿠노도 키워서 입혀보고 싶은데, 검은사막은 이상하게 의상이 잘 나오는 클래스는 성능에 뭔가 팔다리 하나씩 잘린 느낌의 하자가 있단 말이지.

 

쿠노하는 사람도 사냥이 에바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